내가 찍은 로또가 일등이 된다면...............

당연히 먼저 대출금부터 갚고 차도 힘 좋은 사륜구동 포터로 바꿀겁니다.그리고 블친들 여럿 태우고 여행하기에 편리한 suv도 한대 구입해야겠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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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그리고 윤주가 살고 있는 조용하고 아늑한 이 시골마을, 평균 연령이 칠십대인 이 마을의 5년후 그리고 멀게는 10년후의 모습이 어떨지 너무나 걱정되는 시골의 현실.
젊은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서 젖줄인 농촌이 폐허가 될까 걱정이네요.
농촌 그리고 농업의 소중함을 망각한채로 값싼 외국 농산물에 빠져서 살다보면 머지않은 장래에 아마도 땅을 치고 후회할 날이 오겠지만 아직 은 그런걸 몸으로 느낄 수 없으니 코스트코 같은 외국계 공룡 유통업체가 이 나라의 농촌이라는 젖줄을 바짝 마르게 하고 있는 것도 모르지 싶습니다.물론 무한경쟁시대이고 자율경쟁시대라 너무 보수적이고 꽉 막힌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느 저명한 교수의 말처럼 어쩌면 희망이 농촌, 그 수많은 사람들이 버리고 떠난 이 농촌에 있지는 않을까 싶어서 지금도 이렇게 시골에 살면서 여러가지 생각과 상상에 빠지곤합니다.


다시 시골 마을에도 내가 어렸을때처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너무 좋겠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긴 지금의 시골 마을 모습은 정말이지 너무나 재미없고 우울합니다.
정신없이 뛰어 노느라 밥때를 놓친 아이들을 부르던 어릴적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겨울의 어느날 밤에 몰래 이웃집 김장독에 재워 놓은 넙떡하고 맛있었던 무를 먹으며 키득키득거리고 웃었던 그때 그시절이 너무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로또가 일등이 된다면, 정말 일등이 되어서 큰 돈을 받게된다면 이 마을의 일곱채정도 되는 집을 다 사서 귀농이나 귀촌하는 사람들 그리고 sns에서 인연이 된 블로그 친구분이나 페이스북 친구분들을 위한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친구들이랑 어울려 노는게 좋아서 이렇게 꺼뻑 넘어가는 윤주의 모습을 볼 날이 오리라 믿으면서 지금처럼 농촌을 지키며 사는 촌놈으로 살아갈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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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산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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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스승의 날 그리고 5월 21일엔 부부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 오월.
어찌보면 이 나라만큼 기념일이 많은 나라도 없지 싶네요.
잘 잊어먹는 국민근성때문인지 아니면 서민들의 팍팍한 주머니 뜯어먹는 상술이 발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기념일 덕분에 많은 남자와 가장들이 몰염치하고 정나미 없는 놈으로 낙인찍히는 참 힘들고 서글픈 세상인것 같습니다​


옛말에 아내가 이쁘면 처가집 기둥보고 절을한다는 말이 있죠.
얼굴이 이뻐서가 아니고 아내의 행동이나 마음씀씀이가 이뻐서 처가집에 잘해 생겨난 옛말.
win - win의 관계내지는 give & take 문화를 뭘 그렇게 부부관계에까지 들먹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리고 너무 억지주장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는 지켜주는것이 맞는게 아닐까합니다.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셔서 어버이날의 행복을 못 누리시는 부모님이 문득 생각나는 서글픈 가정의 달 그리고 어버이 날입니다.
말 없이 챙겨주는 그런 아내와 남편이라면 참 행복한 가정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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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산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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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shin86 2015.05.10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많이 공감합니다.

    주기 보다는 받기만 할려고 하고 배려 하기 보다는 나만 생각하는 그런 좀 이상한 trend 가 한국에 만연 한거 같읍니다.

    나는 결혼한지 참 오래 되었는데요.
    기념일 생일. .이런거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읍니다.

    그래도 비교적 남들은 우리를..아니 나를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서 남을 생각하면 모든것이 다 보이는데 말이죠.

    저는 한국을 떠나온지 35년정도 되었습니다.

내 사랑하는 귀여운 딸 윤주와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 나온 담으리의 아들 미남이 첫 촬영이 이틀동안 진행되었답니다.

첫번째 촬영은 서울 상암동에 있은 월드컵공원에서 있었고 두번째 촬영은

춘천에서 있었던 도그쇼에 미남이가 출전하기로 되어 있어서 방송팀들과 다시 춘천에 모여서

그렇게 1박 2일동안 진행되었어요..

도그쇼의 주인공은 분명 다른 견공들인데 어쩌다보니 윤주랑 미남이가 주인공이 되었다는.....ㅋㅋ

이제는 많이 친해진 윤주와 미남이입니다...

 

윤주가 요렇게 목줄을 잡고 미남이를 통제할 정도로.....ㅎ

 

두 녀석 ......

 

제법 잘 어울리죠???ㅋ

 

요렇게 이쁘게 포즈를 취하고 있으니...

 

방송국 분(내 옆에 있는)들도..지나가는 행인 1(뿔테 안경 쓴 )...그리고 나(파란 체크무늬 입은 머스마).....도 찰칵!!

 

끝으로 친절한 문순씨인 강원도지사 최문순씨한테 격하게 뽀뽀도 날려주시는 윤주랍니다....

Posted by 백산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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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팰콘스케치 2015.04.03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강아지가 예술인데요

    • 백산 2015.04.03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얘 모견이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 나온 담으리인데 요놈들 가족전체가 벌어들이는 수입이 왠만한 사람들 연봉이랑 맞먹는데요..
      일종의 개테크인거죠...
      프랑스에서는 국견으로 귀한 대접 받는 빠삐용이라는 견종이고 윤주랑 찍은 놈 이름은 미남이에요....ㅎ